강성훈이 팬들과의 금전과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택시 광고비의 행방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됐다.
18일 오전 젯스키스 갤러리에는 일부 팬들이 강성훈 서포터스가 지난 6월 강성훈 콘서트 공연을 기념해 택시 외부에 광고를 부착해 한 달간 운영하겠다는 명목으로 모금했던 택시 광고 비용 2000만원의 행방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강성훈 서포터스는 모금된 금액 2396만 4754원 중 2000만 원을 택시회사에 광고비로 집행했다고 밝혔으나 팬들은 강성훈 광고 택시는 콘서트 당일 광고가 부착된 택시 10대를 목격한 것이 끝으로 더 이상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택시 외부 광고를 하려면 서울시 택시 외부광고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정보공개 사이트에는 강성훈 팬클럽에 관한 내역이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택시회사 측은 강성훈 팬클럽 측이 배너 형식의 광고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나 정식 광고 요청이 아니었으며 콘서트 근처에 10대 정도 세워 놓는 식이었다고 설명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강성훈은 개인 팬클럽 운영진과의 열애설, 팬미팅 취소 등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