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경제인 산업시찰 1호는 '양묘장'…북한 산림녹화사업 의지

[3차 남북정상회담] 우리측 경제인,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면담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경제인들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해 있다. 악수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평양사진공동취재단>
[3차 남북정상회담] 우리측 경제인,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면담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경제인들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해 있다. 악수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경제인들이 북한 산업시설을 시찰한다.

경제인들은 평양 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 조선인민군 112호 양묘장을 방문한다.

112호 양묘장은 2010년 5월 준공된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재건을 지시한 곳으로 묘목을 양성하는 장소다.

양묘장을 방문일정으로 잡은 것은 북한의 산림 녹화와 관련해 실태를 보여주고, 협력을 가속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