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두발자유화 언제부터? 모든 규제 사라지나

(사진=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중고교 두발 자유화가 시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서울지역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두발 길이가 완전히 자유화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학생인권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 실행과제 중 하나로 두발 등 용모 획일화 폐지를 담은 바 있다. 앞으로 두발 자유화 미시행 학교들은 2019년 1학기까지 개정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두발 길이는 완전 학생자율로 맡겨지며 염색과 파마 등 두발 형태는 2019년 상반기까지 학생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도록 해야 한다.
 
두발자유화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상반기 편안한 교복 결정을 위한 학교 단위 공론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