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소비자단체, 시청권 강화 협력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왼쪽)과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왼쪽)과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케이블TV가 1400만 가입자 시청권 강화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손잡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시청자 권익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건전한 방송통신시장 환경 조성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지역채널을 통한 소비자단체 활동 홍보 △시청자 알 권리 확대 △공익 목적 달성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소속 케이블TV는 소비자단체의 전문 모니터링 기법을 활용해 방송통신서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공익을 목적으로 한 단체 활동을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알린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소비자 권익이 최우선인 소비자단체와 지역성 구현이 최우선인 케이블TV 만남은 시청자 권익 증진이라는 케이블TV의 막중한 책임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향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단체와 1400만 가입자의 시청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