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인 오늘은 5대 국경일 중 하루인 개천절이다.
‘하늘이 열린 날(開天節)’이란 뜻을 지닌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된 날인 만큼 태극기를 달아 이 날의 뜻을 높여야한다.
국경일과 국장기간, 현충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은 국기를 다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과 같은 국경일에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위에 달아야 하며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뜻깊은 날인만큼 태극기 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