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디자이너 마약, 반성 했지만 '검은 유혹'에 또 빠져

사진=연합뉴스TV캡쳐
사진=연합뉴스TV캡쳐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가 구속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 디자이너 A씨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 씨는 올해 들어 3차례 정도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조사를 통해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90년대 당시 유명 연예인, 모델들의 의상을 담당하며 당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불렸다.
 
그러나 투약 사건으로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잃었다. 방송에 출연해 과거를 반성하기도 했지만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