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붉은불개미, 여왕개미 행방은?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안산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수천마리가 모두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당국에 따르면 8일 안산 스팀청소기 제작업체의 물류창고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가 소독 결과 모두 죽었다.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모두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이며 여왕개미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붉은불개미 수천마리가 발견될 정도면 근처에 여왕개미가 있을 법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아직까지 여왕개미의 사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붉은불개미는 지난달 8일 중국에서 출발해 11일 오후 인천항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7일간 인천항에 적치돼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붉은불개미는 최근 국내로 꾸준히 유입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붉은불개미는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며, 독성을 지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