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공연 도중 눈물을 보였다.
정국은 10일 열린 런던 LOVE YOURSELF 콘서트에서 발꿈치 부상으로 인해 안무 없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콘서트에서 정국은 다수의 곡을 의자에 앉아 노래해야 했다.
정국은 오랫동안 준비했던 월드투어에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눈물을 쏟아내며 관객들에 심경을 털어놨다.
정국은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무대 위에서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일을 겪으면서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국은 콘서트 리허설 도중 공연장 내의 대기실에서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쳐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