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H스퀘어 광장에서 문화와 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2018 판타스틱 판교' 주말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판교밸리 내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감성 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판교밸리 주말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 감성창작소가 함께 한다.
우선 H스퀘어 광장 일대에서 수공예 제작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에코 파우치, 원석 팔찌, 레고 화분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상점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오후 6시부터는 '사랑愛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조성모와 경기팝스앙상블의 환상적인 무대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판타스틱 판교 주말행사가 주말공동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판교테크노밸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 IT중심지에서 문화와 감성을 더한 워라밸 대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판타스틱 판교'는 7년째 이어지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대표적 문화공연 행사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점심시간을 통해 판교밸리 일대에서 주중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7회 공연에 2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판교테크노밸리 임직원들의 문화 감성 충전소가 되고 있다.
자세한 행사정보는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판교클러스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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