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투자할 때 현장주변 개발호재를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개발 호재를 여럿 보유한 아파트 단지일수록 향후 매매 시에 시세차익이나 임대 수익을 얻기가 분명 유리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에 들어서는 ‘신동탄 이안파밀리에’가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개발호재가 산재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1,56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49㎡, 59㎡, 74㎡, 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다. 오산시는 경제 관광 융ㆍ복합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관광, 교통, 산업 분야를 두루 아우르는 개발 방안이 산재해 있어 경기 남부 지역의 시세를 리드하는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의 단지 바로 길 건너편에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약 4,000여 평의 국내 최대 미니어처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있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 해당 사업은 미니어처 전시공간을 비롯해 제작 및 체험 공간, 교육센터, 판매부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산시 최초의 안전체험관도 단지 바로 길 건너편에 약 16,000여 평 규모로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지방도 317번과 필봉터널, 금오터널 개통으로 동탄 2신도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등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필봉터널은 신동탄 이안파밀리에 아파트와 1km거리에 있어 개통 시 동탄 일반산업단지와 바로 연결되며 동탄호수공원의 이용이 용이하고 동탄역(SRT)까지 3.5km 거리에 있어 차량 10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해져 실질적인 동탄 2신도시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 직주근접 생활권을 완성했으며, 물향기 수목원과 근린공원 캠핑장, 수목원 필봉산 등이 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지역주택조합이라는 특성상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단지 바로 옆의 세교 G아파트의 경우 2018년 7월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3.3㎡당 1,150만원대을 기록했고 세교 H아파트는 3.3㎡당 1,100만원대로 오산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세대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이 좋으며 층별로 발코니, 테라스, 다락방을 시공한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대단지의 이점을 살려 단지내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도서관, 골프연습장, 조식 서비스가 가능한 레지던스 라운지 등 복합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