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쌍둥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유승준은 12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쌍둥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보다 더 기쁘고 감사할 수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이미 많은 것을 얻은 사람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살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쌍둥이 출산 소감을 남겼다.
유승준은 지난 2004년 오유선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쌍둥이 자매의 출산으로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유승준은 병역 회피로 한국에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지금까지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015년 LA총영사관에 대한민국 입구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내며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유승준의 아내 오유선 씨도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밝혔다. 오유선 씨는 “남편이 당시 너무 어려서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큰 실수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