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대질조사, 진술 다른 부분은?

(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와 대질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5일 간담회에서 구하라 사건에 대해 “구하라 측은 3번 조사했고 남자친구는 2번 조사했는데 진술이 엇갈린다”라며 “조만간 대질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내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변호사와 협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종범 씨의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복구를 완료하고 결과물을 강남경찰서에 회신했다.

구하라는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를 두 사람이 찍었던 사적인 동영상을 가지고 협박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최 씨 측은 협박 및 유포 의도가 없었으며 동영상은 구하라가 제안하고 구하라가 촬영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