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 마약 양성반응...검출된 ‘카트’ 성분이란?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예멘 난민 신청자 중 4명이 소변검사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난민 신청한 예멘인 중에서 339명이 인도적 차원의 체류가 허가됐고 34명은 단순 불인정 결정이 났다.


 
불인정 결정이 난 신청자 중에서 마약류인 ‘카트’ 양성 반응을 받은 4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는 카티논 성분을 함유한 식물로, 씹으면 씹을수록 환각물질이 체내에 흡수돼 흥분감, 행복감, 쾌락감을 유발한다. 예멘에서는 합법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다수의 국가들은 마약으로 분류돼 불법이다.
 
제주도출입국은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예멘인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