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산 킨텍스서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행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포스터.[자료: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5대 미래 신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유도하는 종합전시관이 마련된다.

성과전시관과 기업전시관에서는 대우공업(전기·자율차), 동진쎄미켐(에너지신산업), 세라컴(사물인터넷(IoT) 가전, KAT(바이오헬스), 유제이엘(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내 우수 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의미와 소재부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소재부품미래전망포럼'도 개최된다. 포럼에는 국내외 글로벌 리더가 연사로 초청됐다.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 총괄대표는 '디지털 경제 활성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구글 무인차 창안자인 브래드 템플턴 미국 싱귤래러티대학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ICT융합'에 관한 주제연설을 한다.

일자리 행사에서는 국내 유망 뿌리기술과 우수 소재부품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특성화고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와 일대일 채용상담 등이 열린다.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은 “정부 5대 신산업과 혁신성장에 밀접한 소재부품과 뿌리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라며 “관련 지식과 미래 전망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