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과기정통부가 경상북도, 구미시와 국비75억원, 지방비 86억원을 공동 투자해 구축했다.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개발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설계부터 개발·창업지원, 해외시장 진출까지 상용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설계·제작하는 공간은 물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컨설팅과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시제품에 대해 전자파 적합성 측정, 이동통신망 연동시험 등 다양한 성능시험과 제품화를 위한 다양한 제작 공정을 지원한다.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인증 취득도 지원할 방침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연평균 16%씩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석영 실장, 장세용 구미시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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