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케이블TV가 키즈 콘텐츠를 강화했다. 위인전을 영상으로 만들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제공한다.
홈초이스는 다산출판사의 '후(who)? 시리즈' 18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독점 서비스한다.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27일부터 후(who)? 시리즈 통합본 또는 3~4분 분량의 챕터 영상을 VoD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후(who)? 시리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빈센트 반 고흐, 라이트 형제 등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유재석, 김연아, 스티브잡스, 워런버핏, 문재인, 오바마 등 현대 유명인 이야기를 다뤘다.
어린시절부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려내 정서발달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아동용 그림체, 내레이션 기법, 대화식 구성 등을 사용하고 억양, 행동 등 위인 개성을 담아내 책을 잘 읽지 않는 어린이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윤수 홈초이스 콘텐츠사업국 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케이블TV의 키즈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판사 등 키즈 전문성이 높은 업체와의 콘텐츠 제휴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