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KISTI는 25일 대전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AI 기반 지능형 보안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AI 기반 차세대 정보보호 기술 개발 관련 연구성과 공유와 국가 차원의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자리다. 지난 4월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가 주도해 구성했다. 이후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30여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AI 기반 정보보호 기술과 시스템 개발 현황,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보안관제 분야 AI 기술 발전방향 관련 심층토론도 진행한다.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날로 진화하는 신변종 사이버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 분석, 대응하는 기술개발과 지능형 국가 사이버안보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
최희윤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문인력 및 수동분석 중심의 기존 정보보호 체계 한계를 극복하고, AI를 활용한 지능형 보완관제 패러다임 구축을 앞당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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