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매그나칩반도체(대표 김영준)와 대학원 운영을 통한 반도체 설계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
충북대는 23일 대학본부에서 매그나칩반도체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충청북도 청주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업이다.
지난 2004년 하이닉스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이 독립하면서 출범했다. 디스플레이 구동 직접회로(IC), 전력반도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정보대학 대학원에 고용연계형 매그나칩반도체 대학원을 설치, 운영한다.
대학원 진학자에게 반도체 관련 전문기술을 전수한다. 또 대학원 입학 예정자, 재학생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졸업 후 취업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갑 총장은 “충북대 전자공학부는 전자, 반도체 분야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반도체 분야 핵심 학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