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개발 속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효율적 5세대(5G) 이동통신망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5일 오픈네트워킹코리아 2018(ONK 2018) 가을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방형 네트워크자동화 플랫폼(Open Network Automation Platform·ONAP)' 프로젝트 기업 기여도 순위를 10위에서 내년 5위권으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ONAP은 리눅스 재단 산하 단체 겸 프로젝트로, 오픈소스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픈소스그룹과 협업을 확대하고 기술 운영관리자(메인테이너) 등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날 ONK 2018에서는 이통사와 글로벌 통신장비사 관계자가 참여, 5G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초지능 사회인만큼 5G를 포함해 모든 것이 네트워크와 연결된다”면서 “5G 네트워크 근간이 되는 기술이 SDN·NFV”라고 역설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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