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그룹 13개 관계사 정보통신기술(ICT)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8'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SK그룹 ICT 역량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SK텔레콤·SK하이닉스·SK브로드밴드·SK㈜C&C·SK플래닛·11번가 등이 행사에 참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미디어 △보안 등 7개 영역에서 55개 주제를 발표한다. SK그룹 협력관계에 있는 파트너를 초청, 시너지 창출 방안도 모색한다.
SK텔레콤은 공간 인식 기술을 활용한 'VR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올해 신설된 '공동 R&D존'에는 SK그룹 관계사가 협업한 결과물이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SK텔레콤 T리얼 플랫폼이 적용된 SK브로드밴드 '살아있는 동화'와 '옥수수 소셜VR'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반도체 공정 개선 기술'과 '차세대 반도체 이용 정보 저장(SSD) 기술' 등도 시연된다.
30일과 31일 행사는 각각 SK그룹 임직원, 사전 초청된 외부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관할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ICT 위원장은 “행사가 SK그룹 ICT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