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고양허브)가 방송영상·미디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가상오피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업체모집에 나섰다.
고양허브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방송영상·미디어콘텐츠 융합 창업지원센터로 오는 12월 고양시 장항동 소재 M-City에 개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원 및 방송영상· 미디어콘텐츠 분야 기획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실습· 제작을 위한 최신 시설과 1인 미디어에 특화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총 40개사로, 사무공간지원 10개, 가상오피스 30개 내외다.
사무공간은 4인실 6개, 5~6인실 4개이며, 최대 2년간 이용할 수 있는 독립형 사무실로 구성된다. 사용료는 6개월 기준 4인실 60만원, 6인실 90만원이고, 별도 관리비는 없다. 모집 공고일 기준 창업 5년 미만의 기업(법인·개인) 및 예비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가상오피스는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는 주소지와 지정 우편함 및 사무를 볼 수 있는 오픈형 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사업자등록을 진행(예정)한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입주업체에는 이종·동종업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 및 창업교육 제공, '아이디어 구상→제작→비즈니스 모델 고도화→판로 개척→유통 및 마케팅' 등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고양허브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우선적으로 부여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등을 통해 11월말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12월경 고양허브 개관에 맞춰 입주 예정이다.
11월 16일까지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emics104@gi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