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가 오는 16일 오픈예정이다.
해당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급 타입과 평면이다. 보통 임대아파트는 전용59㎡ 이하로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한e스테이는 인근 근로자 등 실수요자들을 고려, 2인~4인 가구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전용 66㎡, 74㎡, 84㎡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한다.
서한은 평면설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4베이-4룸(알파룸), 팬트리, 안방워크인드레스룸, ㄷ자형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트랜드를 적용하여 실수요자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용 66㎡타입은 4베이, 팬트리, 안방워크인드레스룸까지 갖췄다. 전용 74㎡와 84㎡는 4베이(일부), 알파룸(일부), 주방수납공간, 주방유틸리티룸(일부), 안방워크인드레스룸 등으로 설계되어 인근 분양단지의 유사타입과 비교했을 때 공간활용도가 더 높다는 평가다. 타워형인 전용 74㎡/84㎡C타입은 작은방보다 넓은 알파룸이 제공, 방이 4개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다양한 수목과 쉼터,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에 수경시설을 갖췄다. 별동 어린이집과 어린이영화관, 어린이도서관, 방과후교실 등을 갖춘 에듀센터는 아이 보육,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교육특화시설이라 할 수 있다.
임대료는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무주택자이기만하면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지역거주제한도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부동산 114에서 밝히고 있는 대구시 평균 전세가 상승률 8.6%와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연 임대료상승률 예상치(3.4%)를 비교해보면 8년 후에는 최대 약 70%의 임대가격차가 발생한다”며 “ 전용 84㎡기준 월 20만원대 임대료로 집에 대한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 인근 산업단지종사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