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과 맞붙는 로드리게스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과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맞붙는다.
앞서 그의 상대는 3위 프랭키 에드가가 예정돼 있었으나 에드가가 부상을 입으면서 로드리게스로 바뀌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정찬성과 맞붙는 소감을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18개월 만에 UFC에 복귀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이번 경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헌틴텅비치 트레이팅센터와 킹스 MMA, 10TH PLANET JIUJITSU를 돌아다니며 훈련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찬성이 UFC 최초로 트위스터 승리를 해서 더 싸워보고 싶었다. 상대를 신경쓰기 보다는 내가 할 일에 집중해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4년 UFC에 데뷔해 6연승을 하며 각광받았다. 역대 종합격투기 전적은 10승 2패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