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 소셜 VR'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옥수수 소셜 VR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Global Telecoms Award)에서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부터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옥수수(oksusu)'에 소셜 커뮤니티(Social Community) 기능을 결합한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옥수수 소셜 VR은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최대 8명과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후 옥수수 소셜 VR 화질을 현재 풀 HD보다 최대 16배 선명한 UHD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연결하는 게임, 커머스,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14개 분야별 세계 최고 통신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한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옥수수 소셜 VR은 SK텔레콤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 기반 T 리얼 플랫폼(T real Platform)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상징적 서비스”라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시대에도 혁신적 미디어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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