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과 정유미가 ‘프리스트’로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 미니시리즈 ‘프리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연우진은 정유미와의 호흡에 대해 “평소에도 친하고 좋아하는 배우”라며 “연락도 자주한다. 계모임을 같이 하고 있다. 친분이 있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유미 역시 “영화를 함께 찍었을 때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끈끈한 전우애가 있다”라며 “작품을 하다보면 힘든 순간이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정신적으로 많은 의지가 된다”고 전했다.
연우진과 정유미는 영화 '터널 3D'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 이후 연우진은 정유미가 진행 중이던 라디오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연우진과 정유미가 출연하는 ‘프리스트’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