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SK와이번스 감독 선임 ‘그는 누구?’

(사진=SK와이번스)
(사진=SK와이번스)

염경엽 단장이 SK와이번스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13일 SK는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으로 염경엽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에 따르면 염경엽 신임 감독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4억 원, 연봉 7억 원 등 총액 2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KBO리그 감독 연봉 최고액이다.
 
1968년생인 염경엽 감독은 198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한 선수 출신 감독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를 이끌었으며 이후 SK 단장으로 선임됐다.
 
염경엽 감독은 SK와이번스 감독 선임 소감에 대해 “인천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감독으로서 인천 연고팀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프로야구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주체인 구단, 선수단, 팬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