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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시흥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19일 '2018년 시흥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요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KT는 시흥시 '비즈니스 창출형' 실증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한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 악취 민원 감소 그리고 집중된 에너지를 분산시켜 전력 자립도 향상 등을 목표로 관련 기술을 개발과 검증을 수행한다.
KT와 참여기관은 △환경센서 및 관제를 통한 도시미세먼지측정 △에너지 인프라 검침 및 효율화 실증 연구 △독거 노인 관리 시스템 △데이터 허브 플랫폼 개발 및 구축 방안 등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개별 과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KT가 보유한 기술로 수행하며, 결과는 시흥시가 실증을 거친 후 국가시범도시 등 전국 스마트시티 추진 도시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무련 KT 스마트공간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시티는 국가적, 산업적으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 무대”라면서 “과제를 통해 개발되고 상용화되는 서비스 및 기반 기술이 스마트시티 생태계 선순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