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0텀블러' 캠페인을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
SK텔레콤은 3개 학교에 '0텀블러' 5000개와 텀블러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 등을 제공했다. 일반 학생은 교내 카페 이용 시 일회용 컵 대신 0텀블러를 대여해 사용 후 교내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이용한다.
SK텔레콤 학생 봉사단 80명은 이용 후 반납된 0텀블러를 공강 시간을 활용해 수거하고 세척해 교내 카페에 전달한다.
학생봉사단은 '데이터 장학금'으로 봉사 시간에 따라 월 3만 3000원 또는 6만 6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0텀블러 이용 학생에게는 교내 지정 카페 이용 시 음료 가격을 할인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