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 훈련을 위한 '장애인 훈련센터'가 전국 6곳에 신설될 계획이다.
올해 11월, 맞춤훈련센터 3곳과 발달장애인훈련센터 3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이로써 맞춤훈련센터는 기존 서울, 천안아산, 창원센터에 더해 인천, 전주, 제주에 신설되며 총 6곳으로 확대되었고,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기존 서울, 인천, 대구, 광주 4곳에 전북 전주, 경기 수원, 대전이 추가됨으로써 총 7곳이 되었다.
맞춤훈련센터는 기업체의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중심, 기업 맞춤형 장애인 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장애 인력을 양성해 장애인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특수학교 학생 등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 직업체험과정 등 진로직업계획 수립과 취업을 위한 생애주기별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훈련센터 6곳이 전국 곳곳에 개설됨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졌던 장애인들이 취업을 위한 직업 훈련을 보다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오픈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LG그램 노트북 1대, 아이패드 2018년형 2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30개를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7일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