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최근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빅데이터 건강정보, 진료정보 등과 같은 다양한 의료 관련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한 IC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하자는 것이 이번 합의의 큰 틀이다.
세부 방안으로 △융·복합 의료헬스산업 기술 분야 관련 정보 공유와 신규 사업 기획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 간 교류협력 지원 △세미나와 포럼 개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과 융·복합 의료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과 지식, R&D 자원 등을 활용한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와 원주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기기 안정성과 사용자 적합성 평가,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평가서비스를 진행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