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4차위 공식 출범···민간위원 대폭 물갈이

장병규 4차위 위원장
장병규 4차위 위원장

제2기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4차위는 장병규 위원장이 연임된 가운데 2기 위원 위촉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기 4차위는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 정부위원 6명 등 총 25명이며, 민간위원 19명중 9명은 여성위원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선임됐다.

민간위원은 자동차·의료·블록체인·스타트업 분야 등 산업계와 교육·사회복지·바이오 분야 학계 및 연구기관,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1기 위원 대부분이 교체됐다. 고진, 김흥수, 남수연, 문여정, 이나리, 표철민, 최성진, 김승주, 남형두, 문회리, 박유랑, 석재은, 이경환, 이상용, 이예경 위원 등 각계전문가가 선임됐다.

4차위 관계자는 “2기 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12월 초순에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2기 운영 방향과 기타 안건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