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시청자 참여방송, 부산권으로 확대

티브로드는 28일 부산지역민 참여방송 제작편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영 미디토리 대표, 이동열 티브로드 부산사업부장, 류휘훈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티브로드는 28일 부산지역민 참여방송 제작편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영 미디토리 대표, 이동열 티브로드 부산사업부장, 류휘훈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티브로드가 시청자 참여방송을 부산권으로 확대한다.

티브로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토리와 부산지역민 참여방송 제작·편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티브로드는 부산보도제작국을 거점으로 부산지역 시민 참여방송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 영상 편성과 송출을 담당한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제작 공간과 시설, 장비, 교육을 지원한다. 미디토리는 시민 이야기를 동영상 콘텐츠로 담아낸다.

제작 프로그램은 내달 15일 오전 11시 30분 티브로드 지역채널 1번(ch.1)을 통해 첫 방송된다. 부산권역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티브로드는 이전까지 서울, 전주, 대구, 수원 등 5개 광역권에서 시청자 참여방송을 해왔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지역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시청자 방송 참여를 지원하는 계획을 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방송·미디어 공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