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컷이 공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오전 수능 등급컷을 공개했다.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과목은 난이도가 높았던 국어 영역이다.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현 수능 체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 수능에 비해 16점 상승했다.
표준 점수 만점을 보면 국어영역 150점, 수학 가형 133점, 수학 나형 139점이다. 1등급컷은 국어영역 132점, 수학 가형 126점, 수학 나형 130점이다.
표준점수 만점자 비율은 국어영역 0.03%, 수학 가형 0.39%, 수학 나형은 0.24%다.
뿐만 아니라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 또한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이 5.3%로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시지원 수험생들이 다수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개별 성적표는 오는 5일 배부되며,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재수생 및 졸업생들은 출신 학교,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정시일정도 시작되는데, 정시일정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