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도어락 범죄', 해결방안은 없을까?

다양한 보안솔루션, A/S, 기술력 등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영화 속 '도어락 범죄', 해결방안은 없을까?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도어락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도어락’이 지난 5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영화에서는 문틈 사이에 철사를 집어 넣어 도어락을 여는 장면, 불안한 주인공이 번호키의 잔류지문을 닦는 장면 등 실제 발생하고 있는 도어락 범죄에 대한 내용을 여과 없이 보여줘 ‘새로운 현실 공포물’이라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도어락 전문 브랜드 게이트맨 마케팅 관계자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내용을 연출하여 도어락이 보안에 취약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날까봐 다소 우려가 된다”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범죄 유형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대응책 또한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도어락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게이트맨 측에 따르면, 문틈 사이에 철사를 넣어 도어락을 여는 범죄의 경우 핸들일체형 주키 제품의 경우 세이프핸들 기능, 보조키의 경우 이중열림닫힘 버튼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이프핸들이란 손잡이에 설치되어 버튼을 누르며 핸들을 돌려야 문을 열 수 있는 보안솔루션으로,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와 같은 기계식 클러치 구조와 유사하다.

또한 핸들분리형 보조키 방식에서도 철사 등으로 버튼을 누를 수 없도록 버튼 중앙에 또 하나의 버튼을 만들어 두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만 문이 열리는 '이중 열림/닫힘버튼' 사양을 채택하고 있다. 높은 생산원가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국민의 재산 및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제품철학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기 때문이라고.
 
뿐만 아니라 잔류지문 또는 소형 CCTV 등으로 인한 비밀번호 유출범죄는 비밀번호 앞, 뒤 무작위 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허수기능’과 비밀번호 입력 전후 키패드를 손바닥으로 터치하는 ‘잔류지문 방지 손바닥터치 기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게이트맨 관계자는 “도어락의 경우 보안제품이기 때문에 설치나 A/S, 기술력 등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게이트맨에서 출시한 스마트리빙 도어락(스마트도어락) 역시 외부에서도 앱을 통해 누가 들어왔는지, 침입, 파손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까지도 실시간으로 알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게이트맨은 이번 영화 개봉과 함께 서울 주요지역(영등포, 동대문, 건대입구, 대학로) 및 지방(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순천, 청주 등) CGV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게이트맨’을 컨셉으로 한 홍보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 등 소비자가 영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불안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