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가 음원 기술 기업 무딜라이저(Moodelizer)와 함께 음악과 모션을 결합한 새로운 스티커를 선보인다.
스웨덴 소재 음원 기술 기업 무딜라이저가 보유한 자체 기술인 다이내믹 플레이백(Dynamic Playback)은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음악을 리믹스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동영상 촬영 중 입을 벌리면 캐롤 소리가 커지거나, 얼굴을 카메라 가까이 대면 음악이 달라지는 등 형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능동적으로 음악을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셀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스티커를 사용해 다양한 표정과 몸짓으로 크리스마스 음악을 재미있게 리믹스 할 수 있다. 이렇게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음악이 변하는 형태의 콘텐츠가 스노우에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마티아스 로젠퀴스트 무딜라이저 대표는 “사용자가 직접 리믹스할 수 있는 음악을 소셜미디어에서 처음 출시하는 것으로 음악과 소셜미디어의 새로운 장을 열 기회”라고 말했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크리스마스 테마 음악을 활용한 얼굴과 바디 인식 스티커들을 사용자들도 많이 좋아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티커는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2억 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선보인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