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의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 의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효린은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KBS 연기대상 2부 오프닝 축하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효린은 KBS2 드라마 ‘흑기사’ OST ‘태엽시계’를 부르다가 재킷을 벗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차태현에게 “차태현 오빠 나랑 바라보러 가실래요?”라고 질문하며 ‘바다보러 갈래’ 무대를 시작했다.
그는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패션으로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파격 의상을 입은 채 과감한 퍼포먼스를 펼치자 배우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다.
‘달리’ 무대에서 더 아찔한 안무를 펼치자 일부 배우들은 입을 벌리며 놀라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멍하게 무대를 쳐다봤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