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아 새해인사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잡코리아가 최근 대학생 및 직장인 등 성인남녀 7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인사말’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사말을 전할 때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모바일 메신저였다.
받았을 때 가장 호감형 인사에 대해 응답자들은 ‘진심이 느껴지는 문구와 말투를 담은 인사(19.5%)’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이 보내온 인사(18.6%)’가, 3위는 ‘한자한자 정성을 담아 꼭꼭 눌러쓴 손글씨의 연하장과 카드(16.1%)’가 각각 차지했다.
‘선물과 함께 보내온 새해인사(9.6%)’나 ‘평소의 관심과 애정이 반영된 인사(8.8%)’도 받는 이로 하여금 호감을 느끼게 하는 새해 인사로 꼽혔다.
성인남녀가 추천하는 인사말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2.8%)를 높은 격차로 제치고 “당신과 함께 해서 행복했어요. 새해에도 함께 해요(26.7%)”가 선정됐다.
이어 “새해에는 꽃길만 걸으세요(11.5%)”, “새해에는 뜻하는 바 모두 이루세요(9.8%)”,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9.0%)”도 높은 추천을 얻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