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SC(피하주사)제형을 국제 특허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유라시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90여 개국에 램시마 SC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037년까지 특허권을 보호받는다. 시장 독점 기간 연장을 위해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후속 특허 출원도 준비한다.
특허는 램시마SC 뿐만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도 방어한다. 특허 만료기간인 2037년까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램시마 SC 허가를 신청했다. 올 해 유럽 판매를 기대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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