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홍이 1일 문재인 대통령의 산행에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의인들과 함께 해돋이 산행에 나섰다. 이날 참석한 의인들은 총 6명으로 박씨를 비롯해 경복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한 박종훈씨 등이다.
배우 박재홍은 지난해 5월 19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현장에서 대학생을 구조했다.
그는 세 명의 시민과 함께 문 앞에 갇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대학생을 구해냈다. 이에 시민을 구하고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한 공으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박재홍은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개봉 예정인 이병헌 감독의 영화 ‘극한직업’에 참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