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에프앤비(대표 김인호)는 반려동물용 기능성 수제사료 'MIX'를 개발했다.
농축산물 식용가능원료 360여가지로 사료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홈 베이킹 믹스처럼 분말 형태로 담았다.
MIX에 물을 넣어 고루 섞어 주면 3분 이내에 간편한 영양사료가 완성된다.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한 보존제 등 첨가물을 배제했다. 반려동물이 섭취했을 때 부담 없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식감이 부드럽고 기존 건사료 대비 열량을 2분의 1로 줄였다. 영양의 균형 잡힌 설계로 노령견, 다이어트견, 모견, 아이견, 성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울에프앤비는 최근 'ZIGBAB' 브랜드를 론칭했다. △인공착색제 △항생제 △살충제 △인공향미제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고 제품화 했다. 미국사료협회(AAFCO)와 미국국가연구위원회(NRC) 가축 및 반려동물에 대한 기준을 따라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했다.
김인호 한울에프앤비 대표는 “국내 소비되는 수입산 반려동물용 사료를 대체할 것”이라며 “앞으로 맞춤형 사료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울에프앤비는 경기도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원하는 경기도 농식품창업활성화지원사업을 지원 받았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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