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센서 공급업체 AMS, 새로운 광학센서 개발

애플 부품협력사 AMS가 디스플레이 면적을 더욱 늘릴 수 있는 조명과 적외선 근접 센서를 개발했다.

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AMS는 스마트폰 스크린 뒤에 장착하는 광학센서를 개발했다. AMS는 “이 센서로 기기 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센서”라고 설명했다.

애플 센서 공급업체 AMS, 새로운 광학센서 개발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AMS는 애플이 새로 출시한 아이폰에 들어가는 3D 얼굴 인지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AMS 관계자는 “비하인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도·근접 센서인 'TCS3701' 개발로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최대 화면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도센서는 화면 밝기 조절에 쓰이고, 근접 센서는 안면 인식에 활용된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