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정택동, 이하 융기원)은 '2018년 진로체험 유공기관 표창'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로체험버스는 정부가 지역 간 진로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농어촌과 산간지역 등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로 체험버스가 찾아가거나 학생들을 융기원으로 초청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융기원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진로체험과정 운영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로 지역사회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기술 및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융기원은 진로체험버스 뿐만아니라 경기 남북부를 돌며 경기도 대학생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교육기부' 등도 실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 2년 동안 교육기부사업에는 총 1255명 학생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융기원 교육사업팀 관계자는 “현장에서 단순한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선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최신 융합과학기술을 진로체험, 연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