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집단폭행 '법적대응 예고한 이유'

사진=씨잼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씨잼 인스타그램 캡쳐

대마초 혐의가 있는 래퍼 씨잼이 집단 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스타뉴스는 14일 씨잼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이태원 모처에서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최대 5명과 시비가 붙었고 목 조르기와 안면부 폭행 등 집단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변호인 측은 사건 경위 조사 후 증거를 수집해 형사 고소 등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변호인은 "그가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분에게 치료비 등을 제공하며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고자 했으나 상대방이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을 요구해 불가피하게 법적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해 수차례 대마초를 구입하고 자택에서 피운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후 재판부는 그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등도 명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