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의 금슬을 뽐냈다.
지난 1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이 ‘효리언니와 함께하는 겟레디윗미’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5일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개최된 아이유 데뷔 10주년 투어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녀는 “웃으면 눈가 주름 사이에서 파운데이션 끼는 거 알지. 이거 어떻게 해야 돼?”라며 “40대가 되면 늙어 보이는 것도 어려 보이는 것도 모두 싫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그는 “우리 아기한테 왜 그래. 이유식 차에 놔두고 왔어?”라며 아내를 토닥였다. 홍현정은 이들 부부에게 “사랑이 넘쳐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40대에도 아기이고 싶은 게 여자의 마음이다”라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워너비 부부’로 등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