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과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총 예산으로 187억원을 편성, 다양한 방송콘텐츠 기획·제작·글로벌 유통 등을 지원한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해외진출형 부문에 '국제공동제작' 등 4개 분야 △공익형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3개 부문 7개 분야에 137억원을 지원한다.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일반 사업자 부문과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으로 구분해 △콘텐츠 예고편(트레일러) 및 본 제작지원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에 총 41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방송환경 변화를 고려, 올해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지원액을 전년 11억원에서 23억원으로 늘렸다. 또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 창의적 방송콘텐츠 발굴·육성에 나선다.
아울러 제작지원 대상 사업자가 참여 스태프와 개별 근로계약을 체결하도록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을 개정한다. '제작지원사업 성과관리시스템'과 '방송콘텐츠 종합 포털'도 2020년까지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제작지원 신청 관련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제작지원 사업 개요 / 자료 : 과기정통부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