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4사물인터넷(IoT) 전문가 및 산업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한다.
부천시는 30일 부천IoT혁신센터(7호선 춘의역 인근 삼보테크노타워 21층)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천IoT혁신센터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부천 허브렉스 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디바이스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을 융합한 사물인터넷(IoT)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부천IoT혁신센터는 △일반인 코워킹 공간인 오픈 하이브 △초기창업자 역량 강화 공간인 스마트 하이브 △스타트업 기업 비즈니스 창출 공간인 스타트업 하이브 △IoT전문 기업 성장 공간 비즈하이브 △IoT 기술 및 교육 지원공간 랩 하이브로 구성됐다.
개관식 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해 KT, AMO-SNet 통신사 등 IoT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IoT산업 구성요소인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디바이스 중 지역 내 IoT 디바이스기업 2000여개사가 집적돼 있다. 제조기업 중심 강점을 보유하고 ICT 기술과 융합시 고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한 지역이다.
장덕천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 중 IoT 기술이 부천시 제조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산업 발전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공공분야에도 IoT기반 기술을 적용해 민원서비스 간소화 등 부천시만의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부천IoT혁신센터는 국내 최대 IoT산업 클러스터 운영을 목표로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성하고 비즈니스 중심 기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IoT 분야 서비스 및 제품 개발지원, 교육 및 창업지원, 마케팅지원, 네트워크 지원, 시험평가 및 컨설팅 인증지원 등 관련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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