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사행성 게임을 하던 남성 50대 A씨가 오전 11시 38분쯤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A씨는 결국 낮 12시 40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숨진 남성 A씨에 대한 부검영장을 영월지청에 신청한 상태다. A씨의 과거 심질환에 대한 병원진료 기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