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HCN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현대HCN은 4분기 실적으로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와 18.3% 늘었다.
연간 실적은 매출 2897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2%와 5.1%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소급 시점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
현대HCN 관계자는 “2017년 4분기 홈쇼핑 송출 수수료 관련 마이너스 소급 반영됐던 영향이 있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면서 “연간 매출은 방송·인터넷 사업 감소분을 B2B 사업 등이 상쇄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현대HCN은 1주당 현금 60원을 결산배당한다. 배당금총액은 66억원이다. 시가배당율은 1.2%다. 배당기준일은 2018년 12월 31일이다.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1개월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