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위생용품수입업자나 위생용품제조업자, 위생물수건처리업자는 위생용품의 보건 위생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위생용품 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자가품질검사를 하거나 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위탁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서 검사하는 위생용품은 기저귀, 팬티라이너,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세척제, 헹굼 보조제, 일회용 종이냅킨, 이쑤시개, 면봉, 행주타월, 화장지, 위생물수건, 물티슈용 건티슈 13품목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이화학과 미생물 시험에 대해 자가품질위탁검사, 수입검사, 수거검사를 실시해 위생용품의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됐다.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황사마스크를 포함한 의약외품 지면류 전항목과 화장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인증번호 KT730)으로서 공인인증시험에 대한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운영함으로 헬스케어와 위생용 제품에 대한 국민보건안전에 기여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TP는 현재 대구경북 유일한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