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매니저 영어 못해도 괜찮은 이유..

사진=수현 SNS
사진=수현 SNS

배우 수현의 할리우드 생활기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클라우디아 킴(Claudia Kim)이라는 이름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벤져스2’ 출연 계기에 대해 “다니엘 헤니와 오랫동안 소속사가 같았고 옆에서 지켜보다가 오디션을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할리우드 배우들에 대해 "(우리처럼) 같이 식사하고 촬영지 이야기를 한다. 뒷담화도 한다"며 웃었다.

이어 그가 유창한 영어로 직접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매니저는 "늘 미국에 오면 '영어를 배워야지'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수현은 "오늘 미팅에서 잘 정리해줬다"며 격려했고, 이어 "울면서 '당장 한국 가겠다'고 한 적도 있었다. 매니저와 함께 일한 후로 갑자기 에너지가 생긴 것 같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많을 수 있는데, 배우를 이해하고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매니저가 있는 게 힘이 많이 된다"며 고마워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